'2024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인 퍼레이드(경연)에서 '늘품'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퍼레이드는 대구예총 주최, 대구시 후원으로 지난 11, 12일 이틀간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열린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4개 분야로 경연을 펄친 올해 퍼레이드에선 총 39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늘품', 최우상은 일반부 '천무&챔피언', 실버부 '치어마미 블랙퀸즈', 아동·청소년부 '점프윙스 줄넘기', 해외부 '리틀 스텝 팩토리(일본)'가 받았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비경연 퍼레이드에선 시선강탈상 '연날리기', 최다인원참가상 '대구시 라인댄스협회', 대구스러움상 '고산농악'과 '영남풍물연구소', 용감한퍼레이드상 '대구팔공클럽'과 '삼둥이 우유율' 등 총 16개 팀이 수상했다.
2024파워풀대구페스티벌 축제위원장을 맡은 이창환 대구예총회장은 "올해는 국내 퍼레이드 팀과 대구시민이 참여한 퍼레이드의 수준이 예년 보다 높아진 점이 고무적"이라며 "무엇보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이므로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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