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 19일까지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 진행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 지정, 영천한약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 예상

이달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일원을 포함한 5개 작약 꽃밭에서
이달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일원을 포함한 5개 작약 꽃밭에서 '제6회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작약 꽃밭 모습.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오는 19일까지 화북면 정각리 일원을 포함한 5개 작약 꽃밭에서 '제6회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한다.

주 행사장인 보현산약초식물원 등 화북면 3곳과 화남면 삼창리, 대전동 일원에서 작약 꽃밭 개방을 비롯해 약초 및 야생화 분경작품 전시, 작약 꽃다발 및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을 운영하며 관람객들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지난해 영천시가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됨에 따라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한의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와 연계해 한약재 및 한방제품 전시·판매, 한방족욕 및 뷰티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돼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

약용작물인 작약은 뿌리 부분 약효가 좋아 차로 마시거나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함께 5대 기본 한약재로 사용되며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영천은 한방(마늘)특구로 전국 한약재 유통물량의 30%를 차지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보현산댐출렁다리, 화랑설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작약 꽃밭, 금호강 보라유채꽃밭 등을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로컬축제로 더욱 알찬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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