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한의대, K-메디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중소기업 지원 나서

경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기업지원설명회 개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위해 마련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경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경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K-메디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기업지원설명회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경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K-메디(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업지원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14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바이오소재(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ICT, 농기계, 에너지 산업 관련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K-메디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 배경과 과정, 시장규모, 산업동향 등을 분석했다. 또 현재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통 의학 실크로드의 국가 간 협의체구축 현황과 성과를 설명했다. 참석 기업에 향후 추진 방향과 계획을 전달해 기업들의 수요 파악과 희망산업 분야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향후 'K-메디 실크로드센터'를 설립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업지원기관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기업의 기술 표준화를 통한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여 효과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기업설명회를 계기로 중기부, 경북도, 대학이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K-메디 전통 의학 실크로드를 활용해 해외 진출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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