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14일부터 '굿즈'(Goods·기념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기획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손목시계, 리유저블(다회용) 컵, 에코백 등을 굿즈로 제작했다.
대통령실 손목시계는 6종(남성용 4종, 여성용 2종)으로 용산 대통령실의 새로운 상징체계가 새겨졌다. 가격은 6만원이다.
손목시계를 비롯해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협업한 생활용품 및 문구류 10종은 용산어린이정원 기념품점(꿈나래마켓) 팝업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에코백, 파우치, 유리컵, 메모지 등 기념 상품은 1천원에서 7천500원 사이로 가격이 책정됐다.
대통령실의 새로운 상징체계(엠블럼)을 새긴 리유저블컵의 가격은 1만3천원이다.
대통령실은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대통령의 평소 철학에 따라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협업해 제작했다"며 "디자인 측면에서 간결함과 상징성에 중점을 두고, 구매자들이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실 굿즈는 용산어린이정원 팝업존 외에도 기존 청와대 기념품 판매 장소였던 사랑채에서도 하반기부터 판매된다.
대통령실은 국민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추가 판매 방식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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