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심사 통과… 금융위 "인가요건 모두 충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금융위 16일 9차 정례회의 개최, 시중은행 전환 인가 의결
대구은행의 '내부통제 체계의 적정성' 관련 사항 중점 심사
인가 이후 '내부통제 개선 이행실태 주기적 보고 조건' 부과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대구은행 제공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대구은행 제공

금융위원회가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가 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금융당국이 심사 과정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부분은 대구은행의 '내부통제 체계의 적정성' 관련 사항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예금 연계 증권계좌 임의개설 사고가 불거진 이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 증권계좌 임의개설 사고와 관련해서는 연계 예금 증권계좌 개설 시 '알림톡' 발송, 신분증 진위 확인, 계좌비밀번호 입력단계 추가 등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제도 개선사항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인가 이후에도 내부통제 개선사항 관련 이행실태를 주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인가 부대조건으로 부과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고 내용의 적정성을 점검하여 필요시 보완·개선 등의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