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저출생 극복위한 '미혼남녀 in 카페' 현장간담회

청춘 남녀 상시 동아리 등 만남의 장 확대 의견 수렴해
4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30명 모집에 110명 신청

권기창 안동시장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안동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권기창 안동시장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안동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미혼남녀 in 카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14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안동시 미혼남녀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미혼남녀 in 카페' 현장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4월 실시된 미혼남녀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들이 참여했으며, 만남과 결혼·주거지원 등 청년 지원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날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

권 시장은 "만남의 기회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모두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안동시도 미혼남녀가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 1차 만남 프로그램에는 30명 모집에 11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진행 결과 약 40%의 매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미혼남녀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만남 프로그램을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임산부와 함께한 '안동맘 in 카페', 청년들과 함께한 '미혼남녀 in 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안동시 인구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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