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와 경산경찰서(서장 김해출)는 17일 경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해 신변 보호 및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 취업·의료·법률 지원, 인식 개선 사업, 교육,관련 기관·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제21기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경산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이웃사촌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경산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통일의 역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통일의 초석이 될 수 있다. 경산 지역에 정착 중인 탈북민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경찰도 소통하며 범죄예방과 신변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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