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정)과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이 최근 '대구‧경북 수출입 산업의 탄소중립 이행 지원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재활용 산업 지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안내 등으로 수출입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수출입 업체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지원 ▷자원 재활용 지원 ▷수출입 기업 애로사항 발굴·해소 등에 관한 협력 체계 구축이다.
지역 수출입 통관을 총괄 지원하는 대구세관과 대구‧경북 환경 전반을 관리하는 대구환경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입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주시 신평동 더케이호텔에서 지역기업 탄소중립·녹색성장 지원과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공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지역 친환경·탄소중립 수출입 기업이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수출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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