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iM뱅크' 출범 축하, 연 20% 적금 나온다

시중은행 전환 기념 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 시행
내달초 첫 출시 특판 상품될 듯…최고 4.15% 예금도 출시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약 100일간 대고객 감사제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약 100일간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을 시행한다.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사옥에 시중은행 전환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내놓는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최고금리 연 20% 적금 상품은 대구은행이 'iM뱅크(아이엠뱅크)'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출시하는 특판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은 20일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하는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금, 외환,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고객 참여형 행사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10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내달 초 최고금리 연 20%를 적용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내달 5일부터 1달간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시중은행 전환에 더해 내달 초로 예정된 사명 변경을 기념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소비자 흥미를 일으켜 저축을 유도하는 '펀 세이빙' 성격의 초단기 상품으로 계획하고 있다. 가입자가 매일 납입하는 형태로 1인당 최대 납입 횟수는 60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납입 횟수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본이율 연 4%에 우대이율 16%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본금리 연 3.70%, 최고금리 4.15%를 적용하는 'DGB함께예금'은 20일 출시한다. 총 1조원 한도에서 판매하며 1인당 가입 한도는 없다. 해당 상품 가입 고객 중 160명을 추첨해 기념 골드바 순금 1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계대출 부분에서는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날부터 32일간 iM뱅크 앱으로 비대면 가계신용대출 상품에 신규 가입할 경우 3천200억원 한도에서 금리 연 0.32%를 감면해 준다.

소상공인을 위한 '상부상조 가맹점 결제계좌 캠페인'도 전개한다. 신규 가맹점 또는 다른 은행 결제계좌를 이용하는 가맹점 중 오는 8월 30일까지 대구은행 결제계좌를 신청하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지원금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금융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 디지털 영업을 통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로 은행권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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