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기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제2기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구조적 문제점에도 제 역할 다 해야"

대구시는 20일 오후 2시 30분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별관에서 제2기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등 15명이 출범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7명의 자치위원에게 임명장이 수여됐고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원은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지명된 이중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부회장, 최근열 경일대 경찰학과 교수, 박권욱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혜현 변호사, 손병조 전 경북대사대부고 교장, 정길영 전 대구시 사회재난과장, 조은희 변호사로 총 7명이다. 위원 임기는 2024년 5월 20일부터 2027년 5월 19일까지 3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행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자치경찰위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김지효 기자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행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자치경찰위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김지효 기자

임명식 후 홍 시장은 "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이 최종 의사결정권과 인사권을 행사하고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시민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중구 신임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구 시민을 위한 자치경찰 치안 활동과 국가경찰과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다"며 "특히 대구시에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국가경찰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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