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운전 혐의로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한 무속인의 김 씨에 대한 점괘가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2020년 7월 유튜브 채널 '올마이티TV'에서 한 무속인이 김호중의 미래에 관해 사주 풀이를 한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무속인은 김호중 생년월일인 1991년 10월 2일을 받은 후 "3년이 지나고 구설수가 한두 번 따를 수 있다"며 "이것만 본인이 잘 피해서 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3년 뒤에는 운이 많이 안 좋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나쁜 운이 아니다.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다. 현재와 미래를 비교하면 미래보다는 현재가 더 좋다 지금이 전성기다. 지금 삐끗하면 안 되기 때문에 기회를 잘 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호중 씨는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더 많아져야 더 잘될 수 있는 분이다"고 덧붙였다.
해당 무속인은 2년 전 건강 악화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무속인은 과거 고 이선균의 사주 풀이를 하며 "구설수에 처할 수 있다. 이분이 왜 수갑 차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지 모르겠다"며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에 의한 어떤 상황에 처할 것 같다.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는 예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직후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줄곧 김호중의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매니저에게 거짓 자백을 요구하는 등 음주 운전을 은폐하려 했다. 하지만, 김호중이 음주 운전을 했다는 정황이 하나둘씩 드러났고 그는 사고 10일 만인 지난 19일 끝내 음주 운전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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