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년 전 분양가로 만나는 두산위브센트럴시티…24일 견본주택 개관

높아지는 분양가에도 2년 전 가격으로 눈길
도시철도 3호선 역세권…안심통학 셔틀버스 지원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투시도. 두산건설 제공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투시도. 두산건설 제공

대구 북구 학정역지구 도시개발구역이라는 역세권 입지에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이 24일 문을 연다.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이 꾸준하게 오르는 가운데 2년 전과 비슷한 분양가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1천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91㎡의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2년 전 분양가와 비슷한 5억3천만원대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를 시행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 면적(㎡)당 평균 분양 가격은 568만3천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3% 오른 금액이다. 특히 대구는 단위 면적(㎡)당 평균 분양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09% 상승한 927만3천원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건설자재 수급 문제점 및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르면 건설자재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동성 증가, 환율 급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최근 3년간 35.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가 들어설 칠곡 강북지역은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건설될 대구경북신공항과 가까운 도심이자 공항 프론트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 있는 육군 제50보병사단 이전도 예상된다.

도시철도 3호선 학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인근에는 1천300여 병상을 갖춘 칠곡경북대학교병원도 자리 잡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등 칠곡3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된 단지는 풍부한 채광과 동 간 거리를 확보했고 지상에는 차가 다닐 수 없도록 설계했다. 지상 공간에는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과 주민 공동시설도 주목된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북카페,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과 티하우스를 갖췄으며 온탕, 냉탕 시설을 갖춘 사우나와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준공 후 2년간 아파트 정문부터 학교까지 원스톱으로 갈 수 있는 통학용 셔틀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 스쿨버스존도 조성되는 만큼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외관에는 유리 난간을 적용해 막힘없는 조망도 선사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91㎡ 펜트하우스는 지역 고액 자산가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분양 일정은 28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9일 2순위 청약으로 이어진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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