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24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울진에서 막을 올렸다.
21일과 22일 이틀 간 진행되는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 선수단 등 7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게이트볼, 탁구 등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뛰어라 희망 울진, 날아라 경북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울진에서 진행된다. 경상과 전남의 교류전은 영·호남 우호 증진과 화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를 맞았다.
건강한 노후생활과 소통과 친목 도모를 목표로 마련된 이 대회에서는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만 시상을 한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 어르신 선수단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경북의 어르신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호 증진과 뜨거운 정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해 미리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본식에서는 경북과 전남의 각 남·여 최고령 참가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스포츠 7330 실천 다짐' 선서식을 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 어르신들의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상북도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체육활동을 포함해 복지정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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