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현장 방문·특별점검 나선다

최근 기온 상승 영향…식중독 예방 활동 강화 위한 목적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부교육감 및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관내 2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 관계자의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내용은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관심도 ▷식재료 검수 상태 ▷식재료별 품질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품보관실 관리상태 ▷급식시설·기구 관리 ▷보존식 관리 등 총 7개 항목이다. 간부공무원이 학교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 급식(중식) 배식 과정을 점검한다.

아울러 5개 교육지원청(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교육장 및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시교육청 점검 학교를 제외한 34개교를 점검한다.

점검 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서면 지도와 부적정 사례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학교급식 위생 안전 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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