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경용 씨, 자전적 에세이 '금화의 노래' 출간

현대수필 100년 시리즈에 선정

신경용 금화복지재단 이사장
신경용 금화복지재단 이사장

신경용 사회복지법인 금화복지재단 이사장이 자전적 에세이 작품 '금화의 노래'를 펴냈다. 이번 작품은 한국현대수필100년 〈사파이어문고〉시리즈 19권에 선정돼 출간됐다.

작품은 ▷이상은 높게 현실은 낮게 ▷금잔화 꽃밭을 일구며 ▷7백만 불의 사나이 ▷강아지꼬리와 고양이 꼬리 ▷PX 방위병 ▷출구전략 없는 것이 출구전략' 등 여섯 모둠으로 나눠 묶었다.

작품 속에는 신 이사장의 도전과 역경을 이겨낸 아름다운 삶이 녹아 있다. 10대에 섬유공장의 직공으로 들어가 공장 경영자가 되었던 일, 인생 후반전에 중고등 검정고시, 대학, 대학원, 박사 학위 등 학문의 꿈을 이룬 일 등 내용도 담겨 있다.

에세이
에세이 '금화의 노래' 표지

신 이사장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살아온 삶과 그 과정마다 품었던 희망과 꿈, 치열한 노력과 의지, 시련 속에서도 절대 잊지 않았던 마음가짐에 대해 고백하고 싶어서 작품을 냈다"고 말했다.

작가는 교육학 박사(미국커넬대)로 2013년 월간 '한맥문학' 수필 등단, 2023년 계간 '문장' 시 등단했다. 저서로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솔처럼 청청한 금화의 삶' 등 다수가 있다. 현재 대구문인협회 이사,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대구 달성군 회장, 국제생명살리기운동본부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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