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남산선비마을기업, 중소벤처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선정

35대1 경쟁률 뚫고 사업비 5천만원 확보, 웰니스 숙박 공간 조성 추진  

영주 남산선비마을기업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 남산선비마을기업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남산선비 마을기업(대표 이예인)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지원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남산선비 마을기업은 사회적 가치 뿐만 아니라 사업 아이템의 경쟁력과 기업성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받아 950여 개 팀 중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남산선비마을 돌봄센터에서 찾아가는 인성교실을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남산선비마을 돌봄센터에서 찾아가는 인성교실을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앞으로 남산선비 마을기업은 확보된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영주사과와 영주한우를 활용한 유기농 우리밀 영주비빔만두와 요가, 명상, 다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숙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예인 남산선비 마을기업 대표는 "성공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공모사업과 부처 연계사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입증, 내년에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로 현재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등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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