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커피와 베이커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앞산커피축제가 오는 주말 열린다.
대구 남구는 오는 25일부터 이틀동안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앞산 카페거리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커피산업과 문화를 알리는 '2024 앞산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커피 축제는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온 커피 업체 35개, 베이커리 업체 9개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베이커리관'이 새로 생겨 커피와 어울리는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커피 업체에서는 아메리카노 할인 행사를 하며, 각 업체의 대표 메뉴 등을 시음하고 즐길 수 있다. 행사 후에도 해당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해 업소 위치 등 상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커피협회와 지역 커피 브랜드 커피명가가 협업해 운영하는 커피 체험관에서는 나의 커피 취향 찾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앞산커피 축제로 커피하면 앞산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앞산을 중심으로 대구 커피문화와 커피산업이 한 단계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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