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현 W병원 병원장이 22일 모교인 대구 달성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3일 W병원에 따르면 우 병원장은 지난 22일 달성고에 재학 중인 모범 학생 6명에게 각각 1백만원 씩 총 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달성고 5회 졸업생인 우 병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9년동안 달성고에 매년 5백만원 안팎의 장학금을 후원해 현재까지 5천만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길호욱 달성고 교장과 교직원들은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 전달이 있던 22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방세혁 달성고 학생회장은 "고교 3학년이 되면서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었다"며 "열심히 공부하여 선배님과 같이 사회에 봉사하고 후배들을 돕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사랑에 보답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 병원장은 "70년대 가난한 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후배들이 재정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 대학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장학금을 계속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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