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층 아파트 창틀에 서서 아슬아슬한 자세로 담배를 피우는 입주민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서 담배 냄새 안 나게 피는 방법 연구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경비 아저씨가 내려오라고 소리치는데 '싫어요'라며 저러고 있다"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아파트 창틀 위에 서서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남성은 창틀을 밟고 올라 서 있으면서 몸은 창밖으로 아예 나와 있었다. 또 창밖에는 높이가 낮은 안전 난간대만 설치돼 있어 추락 위험이 커보였다.
A씨는 해당 모습에 대해 "대단하다"며 비판했다.
다만 이 사진이 언제 어디서 찍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청 위험해 보인다", "담배 하나에 목숨을 건다", "저러면 아파트 단톡방에 올라와서 엄청 욕 먹을 텐데", "저 노력으로 밖에 나가서 피우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2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입주자는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하여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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