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 동해안 지질공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6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관한 지질공원센터는 울진군이 경북도와 포항시·경주시·영덕군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관련해 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 등 4개 시군의 지질명소 29곳의 공원면적 2천693.69㎢로 지정됐으며, 지난 2023년 1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신청한 상태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필수 시설로, 성류굴 입구인 근남면 노음리 일대에 총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954.8㎡ 규모로 지었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전시실·영상관·휴게공간 및 안내센터, 2층에 다목적 교육공간·사무실·회의실, 야외에는 체험마당 및 산책로 등을 갖췄다.
전시·홍보·교육의 헤드쿼터 기능을 수행할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개관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는 단지 새로운 건물의 탄생이 아닌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시작을 의미한다"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핵심 거점과 경북 동해안권 생태 지질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해 울진군 1천만 관광 시대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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