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은 대구 군부대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경북 영천시와 지역 종교계가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에 발을 맞추고 있다.
경북 영천시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는 26일 팔공산 갓바위에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기원 법회를 열었다.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주관으로 열린 법회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및 군부대유치민간추진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란 구호와 108배로 지역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며 갓바위를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다음달 23일에는 영천시기독교연합회가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예배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여는 이날 예배에는 지역 기관단체와 교회 신자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시는 대구 군부대 유치 확정 때까지 군부대유치민간추진위를 중심으로 꾸준히 홍보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염원과 기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 다음달 28일 포항에서 열리는 '제2회 동남권(영천·포항·경주) 호국학술심포지엄'에서 영천 유치 타당성을 설명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과 종교계, 인근 포항과 경주에서도 대구 군부대의 영천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영천 유치 확정 때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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