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는 한동대 격파, 영남대는 기권승…대구경북 춘계 대학미식축구 선수권 4주차 결과

1부리그 경북대, 18대10으로 한동대 제쳐
영남대와 경일대가 1부 우승 두고 최종전
2부에선 금오공대와 대구대가 왕좌 다퉈

경북대 러닝백 라환철(89번)이 26일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한동대와의 경기에 출전해 상대 측면을 돌파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 러닝백 라환철(89번)이 26일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한동대와의 경기에 출전해 상대 측면을 돌파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가 대구경북 춘계 대학미식축구 선수권 대회 4주차 1부리그 경기에서 한동대를 제쳤다. 영남대는 대구가톨릭대에 기권승을 거두고 경일대와 대회 우승을 다투게 됐다.

경북대는 26일 한동대 구장에서 접전 끝에 한동대를 18대10으로 물리쳤다. 힘으로 밀어붙인 한동대를 조직적인 수비로 막아낸 뒤 패스와 중앙 돌파로 상대를 공략했다. 라인배커 권오현이 한동대 패스를 가로채 골라인으로 12야드를 단독 질주해 7점을 보탰다. 또 키커 김강민은 3개의 필드골을 연속으로 성공, 김지환이 1개의 필드골로 추격한 한동대를 뿌리쳤다.

한동대 러닝백 우주영(83)이 26일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경북대와의 경기에 출전해 상대 진영으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한동대 러닝백 우주영(83)이 26일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경북대와의 경기에 출전해 상대 진영으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이날 영남대는 대구가톨릭대에 기권승을 거뒀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주 경기에서 부상 선수가 많이 나와 영남대전에서 기권했다. 이로써 영남대는 3승을 기록, 역시 3승을 거둔 경일대와 1부리그 정상 자리를 두고 맞붙게 됐다.

2부리그에선 금오공대와 대구대가 각각 동국대, 계명대에 기권승을 거뒀다. 3승을 기록한 금오공대는 2승 1패를 거둔 대구대와 2부리그 우승을 두고 이번 주말 맞붙는다.

경북대 라인배커 권오현이 26일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한동대와의 경기에 출전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골라인으로 돌진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 라인배커 권오현이 26일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한동대와의 경기에 출전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골라인으로 돌진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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