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도립거창대학, 중국 주요 대학 및 고등학교 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

8개 중국 우수대학 및 직업 고등학교 방문·교류 - 상호 협약(MOU) 체결 등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국제 교류 강화

거창대학 김재구총장 및 관계자들이 중국 상해관광 전문대학 과 국제교류 협약식을 가졌다.거창대학 제공
거창대학 김재구총장 및 관계자들이 중국 상해관광 전문대학 과 국제교류 협약식을 가졌다.거창대학 제공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상하이, 베이징 등에 있는 중국 교육기관 8곳을 방문해 현지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학교 간 협력을 긴밀히 논의하고,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유학생 유치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재구 총장 등 방문단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상해관광고등전문대학, 신양섭외직업기술대학 등 총 8개 중국 주요 대학 및 직업 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경남도립거창대학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유학생 유치를 위한 주요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한 책임자 미팅 및 유학생 유치 확대 의지 표명 등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특히 상해관광고등전문대학, 신양섭외직업기술대학, 하북도원직업교육학교, 형태이공중등직업학교 등 4개교와 국제 교육 교류 신규 상호 협약(MOU)을 체결해 유학생 유치, 학점 인정, 장·단기 연수 활동 등 국제 교류를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양섭외직업기술대학에서는 현지 학생 대상 유학생 모집 설명회를 열고 중국 지역 방송의 취재를 받았다.

형태이공중등직업학교와 북경신교외국어학교에는 추후 도립거창대학 진학을 위한 한국어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관련 환경, 규모 등 주요 사항에 대한 논의를 해 현지 학생들이 이곳 학교에 입학하기 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국내 생산 가능 인구의 급감에 따른 지역 소멸 대응 및 외국인 유학생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우주·항공·방산 등 경남 전략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했다.

김재구 총장은 "정부의 유학생 유치 정책에 발맞춰 전국의 대학들이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이다"며 "중국 유학생들이 본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경상남도 전략 산업 분야에 취업까지 이어지고 정주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24학년도 중국인 유학생 8명이 정규 과정으로 입학했으며, 2025학년도에는 외국인 유학생 30명 유치를 목표로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