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최근 물건 재사용·순환을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상인점에 의류, 잡화, 가전 등 874점을 기부했다. 기부품은 대구경북의 13개 지사 직원들이 모은 물품이다. 직원이 직접 그린 그림 등도 포함해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공단 임직원은 직접 나눔 바자회에 참석해 기부 물품을 판매했다.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대구경북의 13개 지사 직원들은 지난 2019년부터 물건 5천785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판매수익 670만4천406원을 달성했다.
이번 바자회에 모두 229점을 기부한 김선학 과장은 최다 기부자로 선정됐다. 김 과장은 "자녀를 키우면서 쓴 물건들을 다른 이와 나누게 되어 기쁘다. 아이가 커서 나눔의 가치를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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