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새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4‧10 총선으로 인해 공석인 지역위원장 채우기에 나섰다. 현역이 없는 원외 지역에 대한 조직 재정비 측면이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54개 지역위원회의 지역위원장 공모를 받아 조강특위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인이 나온 지역위원회는 경쟁이 없지만 크게 패배한 영남권, 강원 지역 등은 복수 후보인 곳도 다수로 알려졌다. 최대 경쟁 지역은 6명이 몰린 세종시갑 지역으로 확인됐다. 경기 화성시을 또한 4명이 몰렸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통상 현역 지역은 단수 방침이고 원외 지역의 경우 직전 총선후보자의 단수 원칙이지만 경쟁 지원자가 있을 경우 조강특위의 심사를 통해 단수 및 경선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통상 면접심사 전 중앙당 당직자들의 실사가 진행된다.
현재 161곳의 지역위원장은 결정됐고 나머지 93곳의 원외 지역위원장을 선정한다.
대부분 낙선한 총선 후보자가 지역위원장 공모에 도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대구 달서구갑 권택흥, 경북 구미을 김현권, 부산 사상구 배재정,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등 후보자가 안 나온 지역도 있다.
아울러 새롭게 구성된 조강특위에는 허영‧강선우 의원과 박균택·김남희·김태선·이광희·임미애 등 당선인 위주로 임명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직전 경북도당위원장을 맡았던 임미애 당선인이 포함되면서 눈길을 끈다. 이어 강선우(서울 강서구갑)의원도 대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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