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4위)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이하 프리미어 12)'에서 대만(5위)과 첫 경기를 치른다.
WBSC는 20일(한국 시간) 2024 프리미어 12 A조와 B조 일정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WBSC가 야구월드컵을 폐지한 뒤 창설, 4년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1월 13일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첫 판을 치른다. 이튿날엔 대만 톈무 스타디움에서 쿠바(8위)를 상대한다. 15일에는 타이베이 돔에서 일본(1위)와 맞붙는다. 16일에는 도미니카공화국(9위), 18일에는 호주(11위)와 대결한다. 두 경기 모두 톈무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A조에는 멕시코(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가 편성됐다. A조 경기는 멕시코에서 치러진다.
A조와 B조 상위 2개 팀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출전한다. 결승전은 11월 24일 도쿄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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