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인천 팔미도 등대가 90촉광의 석유등을 밝혔다. 높이는 7.9m, 지름이 약 2m인 등대는 해발고도 71m의 팔미도 꼭대기에 세워져 10km 밖에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6·25전쟁 때는 인천상륙작전의 길잡이 역할을 한 팔미도 등대는 1992년 태양광 발전 장치를 설치했다. 2003년 한국 등대 설치 100주년을 기념해 해양문화유산으로 지정돼 100년 동안 불을 밝혀 온 팔미도 등대는 영구 보존하게 되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