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청도~가창 잇는 각북터널 개설에 역량 결집"

"제8대 군의회보다 의원발의 조례 4배, 안건 2배↑…'생산적 의회 만들기' 힘써"
금곡리·흑석리 건설폐기물과 폐기물에너지발전소 등 사안으로 주민과 해결책 함께 모색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이 본지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청도군의회 제공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이 본지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청도군의회 제공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은 "자랑스런 청도군민이 행복하고, 화합의 청도건설을 위해 시작한 의정활동이 이제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며"소통하는 열린 의회, 전문성을 갖춘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청도군의회는 지난 2년동안 총 16회의 회기 운영을 통해 의원발의 조례를 포함한 조례안 145건과 총 291건의 안건을 다루었다"며 "이같은 성과는 제8대 군의회와 비교하면 의원발의 조례는 4.5배, 총 안건은 2배가량 늘어난 실적"이라고 했다.

그는 "청도군의회가 조례를 제·개정해 공포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여성농업인 지원 조례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 ▷치매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예산편성 심사와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통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 이월예산, 순세계잉여금 발생에 따른 원인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예산편성에서 집행까지 전 과정에 대해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재정통제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전문 강사를 초빙한 의정연수를 통해 예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조례제정 등 실무중심의 교육습득과 전문지식 함양에 적극 나섰다"며 "여기다 의원들 끼리 연구단체를 구성해 정책 모델 제시 등 공부하는 의정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의정업무와 관련 집행부의 애로사항을 상시적으로 청취하고 있다"며 "여러 고충에 대한 의견과 민생으로 이어지는 정책과의 괴리감은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 다른 입장을 좁히고 있다" 했다.

그는 "건설폐기물 문제로 민원이 야기된 풍각면 금곡리 주민과의 간담회, 풍각면 흑석리 폐기물에너지 발전소 건립 반대 주민 간담회, 아이돌보미 사업 관계자 간담회 등은 주민들과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김 의장은 "특히 각북면 지슬1·2리, 금천리, 덕촌2리 마을 진입로 민원과 각북교~남산교 4.5km 구간에 대한 강변도로 개설 사업의 경우 예산 확보에 군의회가 적극 나섰다"고 했다.

이어 김 의장은 "청도 산서지역과 대구 달성군 가창면을 연결하는 각북터널 개설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라며 "사업 성사를 위해 군의회가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청도군의회 독립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군의회 독립청사 건립 문제는 지난 제7대 군의회 때부터 거론돼 왔는데 김하수 군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 장소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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