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출신의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가 빈 교외의 킬링 요양원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이때 나이 41세. 프라하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의 작품은 독일어 산문 문학 중 가장 명료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의 부조리와 인간존재의 불안 등을 날카롭게 통찰해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가깝게 표현한 그의 작품들은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받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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