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 구미천 일대에서 선주원남동 주민자치 위원회 주관으로 주민들을 위한 'PLAY in 구미천'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지역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고 주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 행사는 ▷체험 6종(나만의 화분 만들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체험 등) ▷공연 9팀(선주태권도 시범단, 봉곡중 댄스팀, 구미경찰서 밴드 '그린라이트', 교원밴드 '터닝포인트' 등) ▷프리마켓 20팀 ▷푸드트럭 5종 ▷공익홍보 2개 기관 ▷전시 2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공연팀들은 주민들을 위해 최소한의 여비 또는 봉사 시간만 부여되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했다.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 업체는 대부분 선주원남동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소개하고자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했다.
홍경화 구미시 선주원남동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다양한 체험, 볼거리,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 준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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