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교육부 지원 '2024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 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기업·지역이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 하자는 취지다.
5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헬스케어, 화장품, 기능성식품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 및 개발, 분석 및 인증, 마케팅, 투자 및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산학연협력단지 내 입주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에코프로파트너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캠틱종합기술원이 대구한의대 산학연협력단지 내 전용공간에 입주해 상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은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경북도 지역주력사업인 라이프케어소재와 경산시 전략산업인 바이오소재산업과 연계해 50개 이상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오성캠퍼스 내 3천880㎡ 규모의 '더 플러스 빌리지'를 구축, 산학연융합랩, 기초연구랩, 비즈니스랩을 핵심시설로 운영한다. 화장품공장, 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지원시설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지원,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
변창훈 총장은 "향후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오성캠퍼스를 창업혁신파크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K-메디산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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