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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교육 오리엔테이션 개최

사진= 한국보육진흥원 제공
사진= 한국보육진흥원 제공

한국보육진흥원은 5월 31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원장 및 교사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전국 1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 설립 이후 70여 개의 삼성어린이집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올해 1월 삼성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삼성어린이집에서 운영된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번 교사교육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었으며, 100여 개 어린이집의 원장 및 교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나성웅 원장의 환영사와 김성원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프로그램 연구진인 서경대학교 신혜원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다양성 존중 교육의 중요성과 세부운영 일정을 소개했다. 이후 리움미술관 전시 관람을 통해 예술적 경험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교직원들은 "다양성 존중에 대한 인식 전환과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나성웅 원장은 "우수한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현장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표이사는 "삼성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6회기로 운영되며, 참여 보육교직원의 인식 변화 및 역량 향상 효과를 분석해 향후 현장 적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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