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와 현대아울렛 대구점의 협업 전시 '일상예찬'이 오는 13일부터 동구 신천동 현대아울렛 대구점 1,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현대아울렛 대구점이 지속적인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회 제공과 창작 작품 유통 환경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라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김상덕, 임도, 장입규, 정재엽, 허주혜 등 대구예술발전소 14기 입주작가 5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종교, 역사, 문학에서부터 풍경, 사물 등 일상적 모습까지 다양한 소재와 방식으로 변화하는 현대미술과, 그것을 바라보며 느끼는 낯섦과 어려움 등의 감정에 주목한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예술적 공간과 일상적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미술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7월 5일까지 이어지며 휴무일은 없다. 053-43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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