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과학대, 국방·국토 전문가 초청특강 호응 

이용환 육군3사관학교장 ‘한반도 안보정세’ 강연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국가 공간정보 정책’

지난달 29일 이용환 육군3사관학교장이 특강 중 학생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지난달 29일 이용환 육군3사관학교장이 특강 중 학생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가 국방 및 국토정보 분야 전문가를 초청,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달 29일 이용환 육군3사관학교장(소장)을 초청, '한반도 안보정세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이 학교장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위협과 국제안보정세 속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 국방개혁4.0으로 대표되는 AI과학기술강군으로의 발전 등을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박건수 국토교통부국토정보정책관이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지난달 29일 박건수 국토교통부국토정보정책관이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또 이날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이 '국가 공간정보 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정책관은 국토정보의 중요성과 최신 동향, 스마트 국토정보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등을 명료하게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혜원(측지정보과 1년) 학생은 "국토정보정책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배워야 할 내용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정책관은 "국토정보는 국가의 중요한 자산으로 학생들이 배우는 측지학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은 미래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욱 측지정보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최신 정보를 제공해 국토정보 분야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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