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70대가 배수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빠져 숨졌다.
지난 5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6분쯤 진도군 의신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72)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1m 높이 배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굽은 도로에서 갓길 주행을 하다 미처 배수로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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