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김민기 전 국회의원(3선)을 비서실장에는 조오섭 전 국회의원(초선)을 임명했다.
김 전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정보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 관계자는 "3선 의원으로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으며 조직 운영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의장을 도와 민생국회, 개혁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의원은 21대 국회 국토위원을 역임했다. 국회 관계자는 "조 전 의원은 '전세사기 특별법'과 '화물안전운임제' 등 민생 입법에 앞장섰다.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교류 능력과 민주당 대변인으로 언론과 소통에 능하다는 평"이라고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국회의장 비서실은 기존 3수석(정무·정책·공보)에서 4수석(정무·정책·공보·메시지) 체제로 개편해 국민 소통을 강화했다.
▷신임 정무수석에 곽현 전 우원식 의원실 보좌관 ▷정책수석에 이원정 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국장 ▷공보수석에 박태서 전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 ▷메시지수석에 조경숙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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