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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신분증도 접수…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

네이버 모바일 신분증
네이버 모바일 신분증

네이버는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온·오프라인 분야 어디서든 실물 신분증을 대신해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는 신분증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 DID(Decentralized Identity)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지문, 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난 및 분실 신고 시 모바일 신분증이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 도용 방지에 효과적이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7일부터는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네이버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되면서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인증센터 리더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통해 신분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네이버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 결제, 제휴처 혜택 등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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