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편입 예정 종목에 포함된 엘앤에프 주가가 최근 2주 새 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코스피200 편입 예정 종목을 발표한 이후 이들 종목의 주가가 지난 7일까지 2주간 평균 8.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3%)의 약 7배 수준이다.
코스피200 신규 편입 예정 종목은 ▷엘앤에프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세아제강지주 ▷두산로보틱스 ▷한미반도체 ▷코스모신소재 등 6개다. 이 중 엘앤에프 주가는 지난달 24일 15만800원에서 지난 7일 16만4천800원으로 9.28% 올랐다.
다른 종목도 ▷코스모신소재 20.58%(13만7천원→16만5천200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17.58%(4만6천350원→5만4천500원) ▷한미반도체 6.16%(14만7천700원→15만6천800원) ▷두산로보틱스 6.14%(7만1천600원→7만6천원) 등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피200 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에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대형 우량주 지수다. 코스피200 지수의 구성 종목 변경 내용은 오는 14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통상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편입일 전까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다가 편입 이후 기대감이 소멸하며 변동성이 커진다는 게 증권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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