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75회 울진군의회 정례회…"백암한화콘도 폐업, 관광지 활성화 계획 필요"

군정 업무보고 및 2023년 결산심사…"울진읍에 공공임대주택 집중, 균형개발 차원 분산" 목소리도

울지군위회가 10일부터 21일까지 제275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울진군의회 제공
울지군위회가 10일부터 21일까지 제275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울진군의회 제공

경북 울진군의회가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제275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안순자 군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암한화콘도 폐업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언급하며, 백암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 공공임대주택이 울진읍에 집중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각 읍·면별 소규모로 분산해 사업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음으로써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지역의 봉사자로서 쉼없이 달리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를 견제하고 또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대과없이 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남은 하반기에도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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