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구는 현재 몸살 중, '플라스틱의 습격' 참여자 모집

대구생활문화센터 기획 프로젝트 '플라스틱의 습격'

지난해 개최된 생활미술프로젝트 참가자들의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지난해 개최된 생활미술프로젝트 참가자들의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작품 제작부터 전시까지 시민이 주체가 되고 미술 동호회와 지역 작가가 조력자로 참여해 함께 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형 전시 '플라스틱의 습격'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를 직접 제작하며 우리 주변에 버려지는 생활 폐기물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7월 한 달 간 총 4회의 제작 워크숍을 거치며, 각 워크숍의 결과물로 전시가 이뤄져 매주 새로운 작품과 공간의 변화를 선보이게 된다.

참여 대상은 모집공고일(6월 10일) 기준 6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와 청소년으로, 회차별로 20명씩 모두 8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워크숍 마지막 날인 7월 27일에는 참여자들의 소회를 나누는 '시티스트(citist=citizen+artist) 토크' 가 열린다. 생활문화센터 대전시실에 설치된 참여자 각자의 작품과 메시지를 서로 공유하며 전시의 즐거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한편, 생활문화센터 소전시실에는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로 달라지고 있는 지구의 모습과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 '기묘한 세상'이 전시중이다.

문의 053-43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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