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정성으로 승부하는 수제품 장인들의 열전

EBS1 '극한직업' 6월 15일 오후 9시

생산공정이 기계화되고 간소화되는 요즘, 정성으로 승부하며 모든 과정을 손으로 만드는 작업자들이 있다. 오래된 자개장을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만들어준다. 50년 장인의 자개 도안을 바탕으로 판자개를 만들고 100장 정도 차곡차곡 쌓아 인조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얇은 실로 도안을 따라 잘라내는 것은 숙련자만이 가능하다.

도안대로 자른 자개를 물에 불려 하나씩 떼어내 붙여 화려한 무늬를 만드는 작업은 3~4시간 동안 이어진다. 자개를 붙이고 나서 풀칠을 벗겨내고, 수십 차례의 사포질과 4~5차례의 건조를 거치면 완성된다. 땀과 정성, 시간으로 자개의 화려함은 살리면서 새 숨결을 불어 넣는 장인들을 만나보자.

설탕을 녹여 색을 입히고 모양을 만들어 맛도 모양도 다양한 수제 사탕을 만드는 현장과 고객의 체형과 목적에 맞게 나만의 맞춤 자전거를 제작해 주는 사람까지 오랜 시간을 들여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수제품을 만드는 이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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