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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식품 수출 트렌드 교육 실시

12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식품 수출 트랜드 교육 장면. 밀양시 제공
12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식품 수출 트랜드 교육 장면. 밀양시 제공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2일 지역 내 농업인과 농식품 가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농식품 수출업체 육성을 위한 수출 트렌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 해외 최신 트랜드와 시장 동향 및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신규 수출 가공업체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수출전문업체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는 "농식품 수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수출 초기 준비 과정 전반을 알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 내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천831만8천달러를 달성했으나, 농식품 수출액 중 80% 이상이 라면으로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요 품목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해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밀양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 수출 품목을 다각화하기 위해 신규시장 개척과 우수 농식품 홍보를 위한 국제 식품 박람회 참석 지원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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