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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애를 동시, 시, 소설로 담아내다…대구문학관 '문학 오디세이'

대구문학관
대구문학관 '2024 문학 오디세이' 포스터. 대구문학관 제공
대구문학관 상주작가 황성희 시인. 대구문학관 제공
대구문학관 상주작가 황성희 시인. 대구문학관 제공

대구문학관은 이달 29일부터 문학관 상주작가 황성희 시인 기획으로 '2024 문학 오디세이'를 운영한다.

문학 오디세이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스토리텔링한 뒤 동시, 시, 소설 등 장르별 문학 작품으로 표현하는 문학 창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동시의 마음', '시의 소리', '소설의 시간' 등 3개의 파트로 나눠 파트별 4회, 총 12회 진행된다.

내 삶의 동심으로부터 출발하는 '동시의 마음' 글쓰기 여행을 시작으로 '시의 소리'에서는 현재의 일상적 경험이 시로 변하는 순간과 시를 통한 마음의 대화법을 배워본다. '소설의 시간'에선 미래를 포함한 내 삶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어 본다.

각 파트의 마지막 시간에는 장르별 대표 작가를 초청, 창작과 관련한 현장 경험을 들어볼 수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동화작가, '자막과 입을 맞추는 영혼'의 김준현 시인,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의 우광훈 소설가가 참여한다.

전체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작품을 모은 여행기(창작집)도 만든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28일까지 대구문학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3-4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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