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컬렉션갤러리는 첫 개관전으로 오는 6월 20일부터 '내면의 풍경 Inner Landscape' 전시를 연다.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첸웬링의 조형 작품 5점과 Color drawing print 3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그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제이미컬렉션갤러리에서 2개월간 진행되며, 객원 큐레이터 임수미씨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첸웬링은 '레드 메모리' 시리즈로 국내외에 알려진 현대 조각가로, 그의 작품은 세계 여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첸웬링의 화려한 색채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ARTE VIVA의 특별한 가구도 함께 전시된다.
첸웬링은 자본주의가 급격히 밀려온 중국의 현실을 솔직하고 과장되게 표현하며, 그의 작품에는 소비주의와 물질주의, 욕망, 탐욕, 소외, 폭력 등의 주제가 담겨 있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에 유머와 풍자를 결합한 그의 작품세계가 '내면의 풍경' 전시에서 펼쳐진다.
제이미컬렉션갤러리 대표 김제이미는 "개관전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첸웬링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10년 만에 열리는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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