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2024년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널리 전파하면서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선양해 보훈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 주관으로 기장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기장지역자활센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군자원봉사센터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기초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첫 보훈행사다. 관내 전체 10개 보훈단체 회원과 보훈 가족은 물론 일반 군민까지 함께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행사는 기존 의례적인 기념식 행사에서 벗어나 보훈 대상자와 가족이 직접 기념식 공연자로 나서고, 군민들이 전시·체험 행사 운영에 참여하는 등 보훈의 가치를 느끼고 되새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10시 30분 기념식을 포함해 다양한 전시부스, 체험부스,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전시부스에서는 ▲기장군 10개 보훈단체 소개 ▲소장품 및 사진(영상)전시 ▲호국영웅 감사 편지 쓰기 등이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영웅 복장 체험 ▲학도병 사격 및 전쟁터 체험 ▲애국가 퍼즐 맞추기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태극기 꾸미기 ▲보훈네컷 사진존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운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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