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집단 휴진 투쟁을 이틀 앞둔 16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안 재논의 등 대정부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며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에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처분의 즉각적인 소급 취소와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대정부 3대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의협은 "세 가지 요구에 대해 정부가 오늘 오후 11시까지 답해주길 요청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전면 휴진 보류에 대해 내일(17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110억짜리 프러포즈 성지' 조롱 많아"…홍준표 "생각 짧은 것"
"밤 11시에 샤워하지 마세요, 아이 깨요"…석달째 민원 넣는 아랫집
[포커스On] 석 달 만에 복귀하는 한동훈, 비전은 뭔가?
이재명 "'민주당 아버지' 발언, 좀 말려달라" 측근에 부탁
"허리에 손 올리고 팔짱"…갑질 공무원들 사과 자세도 '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