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1천600원대, 경유 가격은 1천400원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49.17원, 경유 판매 평균 판매가는 1478.19원을 기록했다. 대구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15.24원, 경유는 1432.03원이다.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2원 하락한 1천654.8원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4원 하락한 1천714.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8원 하락한 1천619.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평균가는 1천629.8원이었다. 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483.8원으로, 전주 대비 13.8원 내리며 7주 연속 내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객이 늘면서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동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4달러 오른 81.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오른 86.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오른 96.8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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