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바회와 함께 하는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4 정기연주회

연주 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2024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0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가톨릭 필하모닉은 단원 전체가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국교회에서는 보기 드문 오케스트라이다.

가톨릭 필하모닉은 2012년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 이후 가톨릭 사회복지회 생명사랑 나눔 음악회, 경주근로자회관 개관 연주, 다문화가정 후원 연주, 사제서품식,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및 시복기념 시복경축 음악회, PBC대구평화방송 개국 19주년 기념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휘자 백윤학.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지휘자 백윤학.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특별히 이번 정기연주회의 수익금은 대구대교구 평신도협의회 단체 중 '미바회'에 기부된다. 미바회(MIVA, Missions Verkehrs Arbeitsgemeinschaft)는 자동차를 1Km 주행할 때마다 1원씩 기부받아 해외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는 선교 후원 단체이다. 한국미바회는 1981년 12월, 프랑스 루르드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성체대회'에 참가한 대구대교구 이문희 전 대주교와 120명의 한국순례단이 발기인이 돼 창립된 후 전국 5개 교구에 지부를 두고, 선교사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 가톨릭 필하모닉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지휘는 현재 영남대 음악대학 기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백윤학이 맡으며, 협연자로는 현재 한양재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김응수는 티보르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쿨, 리피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지네티 국제 음악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슈포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우승 및 입상 한 바 있고, 현재 2024년 대전국제음악제(DCMF)의 레지던스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VVIP석 10만, VIP석 5만, R석 3만, S석 2만, A석1만원. 문의 010-5760-0620, 010-382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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