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소방, 집중호우·태풍 대비 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17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팔거천 등을 방문해 하여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엄 본부장은 동화천·팔거천 및 강정고령보에 설치된 출입 통제 시설, 안전표지, 재난예·경보시스템 등 안전 시설물 전반에 대한 관리 상태와 자연 재난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신속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팔거천에서는 지난해 7월 집중폭우 기간 당시 태암교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엄 본부장은 "집중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전 대비와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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