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사랑의열매, 폭염 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5억원 지원

도내 22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해
취약계층 5천 가구 여름용품 지원

왼쪽부터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7일 경북도청에서 여름철 폭염 대비'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는'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은 타 지역 대비 유난히 더위가 심한 경북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 사업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 취약계층에게 겨울 못지않은 힘든 계절이 되어가고 있는 여름나기를 위해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경상북도 내 22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폭염취약계층 5천 가구에 전달되며 여름용품(인견이불, 미숫가루, 쿨토시, 영양제 등)을 전달 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전달되는 물품들로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기업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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